정선 우수 농가공품 뉴욕 특판행사 [사진=정선군]
정선 우수 농가공품 뉴욕 특판행사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지역 우수 농가공품이 뉴욕 특판행사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현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뉴욕 특판행사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정선군이 미국 현지 유통사 강원트레이딩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뉴욕 한남체인에서 펼친다.

정선군이 판매하는 제품은 지난 8월 한국에서 선적한 나물 간편식, 명이김, 수리취떡, 블루베리 가공식품, 간편 청국장 등 34개 품목이다.

한남체인 마트를 방문한 한 교민은 “미국은 최근 설탕이 다량 함유된 가공식품보다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건강식품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한국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정선의 농산물을 뉴욕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군은 미국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최승준 군수를 중심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9일 미국 방문길에 나섰다.

정선군 대표단은 특판전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선호도, 판매량, 현지인의 반응 등을 조사·분석하는 등 향후 수출 품목에 이를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미국 뉴욕에 첫발을 디딘 정선군의 우수 제품들이 현지인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길에 청신호가 커졌다”며 “특판행사를 통한 철저한 분석과 현지화 전략으로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우수 농가공품 뉴욕 특판행사 [사진=정선군]
정선 우수 농가공품 뉴욕 특판행사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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