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는 2024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청한 7454ha를 100% 확보했다.

전남 영암 월출산 유채단지 [사진=전남도]
전남 영암 월출산 유채단지 [사진=전남도]

해당 면적은 전국의 38%(2위)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2023년 배정면적(5249ha)보다 42%나 많은 규모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 유지 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은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장·군수와 협약을 한 후 대상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면 직불금을 지급받는다.

지급단가는 라벤더, 메밀, 유채 등 경관작물은 ha당 170만 원, 밀, 보리, 호밀 등 준경관작물은 ha당 100만 원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관작물은 농촌 들녘의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사료, 천연비료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농민의 농업소득에도 보탬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농가가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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