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더불어민주당/홍제3동,홍은1·2동)은 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각종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 중인 의용소방대를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

이종석 부의장. [사진=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 [사진=서대문구의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번 제294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

‘의용소방대원’는 지역 소방서와 연계, 화재·재난 발생 시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업무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주민 생활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이다.

실제 지난 4월 인왕산 일대 화재 발생 시에도 관내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을 누비며 주민 대피와 진화 작업을 지원, 현장 지원에 큰 축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최근 화재와 각종 사고, 자연재해 등이 늘어나면서 현장 대응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 같은 재난 현장에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그 동안 자치사무로 분류돼 있던 의용소방대 업무의 입법적 미비점을 바로잡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소방 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고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서대문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을 아끼지 않은 의용소방대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 조례는 공포 절차를 거쳐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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