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전부터 다시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2분, 강릉 2시간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산~동탄분기점 5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초∼한남 7km 구간에서는 차량이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낮 12시∼오후 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이날부터 종료되면서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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