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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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사단법인 행복한가(이사장 김동자)는 최근 울릉도 현포항 해안도로를 방문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울릉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수 역시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덩달아 늘어난 쓰레기들로 지역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행복한가는 23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울릉도 현포항에 방문하여 해안도로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봉사자는 "깨진 유리나 텐트 폴대들이 해안가를 따라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관광객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관광 자원을 아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봉사자는 "바다에서 떠내려 온 플라스틱, 스티로폼들을 보며 해양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자연을 위해 더욱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다"고 말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분류 작업 후 인근 쓰레기 처리장에 안전하게 배출됐다.

행복한가 관계자는 "자연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교류를 통한 건강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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