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큐와 함께 알아본 캠퍼스 음주문화. [그림=한독]
레디큐와 함께 알아본 캠퍼스 음주문화. [그림=한독]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독이 대학생 음주 문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4일과 15일에 경희대학교 축제를 방문한 대학생 1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술값을 N분의 1로 동일하게 내기로 한 상황에서, 개인사정으로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술값을 빼줘야 하냐는 질문에 79.6%(1032명)의 학생들은 ‘무조건 총액으로 1/N’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술을 마시지 않았으니 술값을 빼줘야 한다는 사람은 20.4%(264명)였다.

술값을 N분의 1로 내기로 하고 친구의 술값을 내줬는데, 친구가 돈을 계속 갚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에 내가 사줬다 생각하고 대신 내줄 수 있는 최대 금액에 대해서는 1~3만원이 46%(599명)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 이하가 32.2%(419명), 3~5만 원이 11.1%(144명)로 뒤를 이었다. 금액에 상관없다고 답한 사람도 10.8%(140명)가 있었다.

요즘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의 종류를 선택(중복가능)하라는 질문에는 소주가 34.5%(491점), 맥주가 27.2%(388점)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은 18%(257점)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와인 7%(99점), 위스키 5%(71점), 전통주 2.3%(33점), 사케 2%(28점)가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숙취해소제 중 어떤 제형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짜 먹는 스틱 젤리가 56%(712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음료 형태가 26.7%(339명), 환제형이 13.1%(166명)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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