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이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KBC]
[사진=KBC]

<KBC 광주방송>이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이용빈 의원이 30.3%를 기록해 2위와 12.3% 격차로 오차범위 밖 이상으로 따돌렸다. 

같은 당 2위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는 18.0%를 얻는데 그쳤다.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은 14.0%로 나타났다.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 5.3%, 김정현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4.7%,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조위원장 3.1%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모름 20.8%, 기타 후보 3.8%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용빈 의원이 30.3%로 2위와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박균택 변호사는 23.5%, 이용섭 전 시장은 17.2%로 나타났다.

광산갑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민주당 71.4%, 국민의힘 5.7%, 정의당 3.8%, 진보당 3.3%, 기타 정당 3.4%, 없음·모름 응답은 1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8·20대(10.4%)에서만 10%대를 기록했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정당지지도 조사는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광산(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로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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