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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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은행연합회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협력·대응체계 마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안내 문자를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약 2900만명의 카카오톡 가입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다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국민 대다수가 가입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권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보이스피싱 사이버체험관 이벤트*, 피해 예방제도 및 대응요령 관련 동영상 송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 내에 ‘은행권 보이스피싱 대응 노력’ 메뉴를 신설하고 은행권의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국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T 부문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 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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