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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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네팔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신협포럼에서 ‘차세대 아시아 신협 리더 양성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재단은 본 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만달러를 후원할 계획이다.

신협재단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원국 신협이 각국의 여성 및 청년기업에게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매뉴얼 개발과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BDS 사업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해 왔다.

BDS 사업 종료 후 신규 출범하는 ‘차세대 아시아 신협 리더 양성사업’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원국 내 청년 조직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비즈니스 지원 △협동조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아시아 신협 발전에 이바지할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함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목표하고, 이를 위한 상생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내년까지 아시아 청년 리더 양성사업에 힘써 아시아신협이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동력 방안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장국으로서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아시아 신협 및 협동조합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일환으로 지난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1억원 상당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년 몽골, 2016년 네팔, 2017년 스리랑카 등 아시아 현지 신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매년 해외 봉사를 진행, 약 5700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2018년에는 캄보디아 쩡아엑 지역 직업훈련센터 건립하고, 2019년에는 필리핀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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