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모빌리티, 방글라데시 시티미드 그룹과 전기오토바이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세븐모빌리티는 방글라데시 시티미드 그룹과 방글라데시에 전기 오토바이를 공급키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븐모빌리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MOU 체결식에는 샤이풀 아잠 칸(Shaiful Azam Khan) 시티미드 그룹 회장과 모하메드 자히드 호산(Mohammed Zahid Hossain) 대표, 문재근 솔게이트웨이(SOL GATEWAY) 대표, 김경훈 MB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사업을 확장키로 하고 방글라데시에 전기 오토바이 생산 조립라인 구축과 판매촉진,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세븐모빌리티는 시티미드 측에 방글라데시 내에서 정부, 개인, 민간 사업자에 대한 전기 오토바이 광고, 판매 등 서비스에 필요한 상표에 세븐모빌리티(Seven Mobility) 브랜드 사용 권한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영봉 세븐모빌리티 대표는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시장은 수요 증가 및 정부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supply chain 및 기술이전을 통해 방글라데시 주요 산업으로 발전할 전망”이라며 “세븐모빌리티는 배터리, BMS, MCU, 모터, 스피트메타, 충전기, 전장류 등 특허만 15개 이상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