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 추석에도 나눔을 이어갔다.

[사진=광산구]
[사진=광산구]

지난 20일 배(7.5kg) 50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남몰래 놓고 간 것.

매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선행을 실천하는 이 익명 독지가는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져 있다.

2011년 설을 시작으로 명절마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과일, 쌀, 떡 등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명절 나눔이 24번째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한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후원 물품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광주하남신협, 광주하남로타리클럽(회장 김준형)도 하남동 돌봄 이웃을 위한 추석 선물 세트를 후원했다.

‘광주하남신협-광주하남로타리클럽’과 하남동이 지난해 체결한 취약계층 지원 협약에 따른 두 번째 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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