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뜨 6종.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비요뜨 6종.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다음 달부터 비요뜨 편의점 가격이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다음 달부터 비요뜨 편의점 판매가를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올리기로 결정했다.

당초 서울우유는 비요뜨 편의점 판매가를 2300원으로 27.8% 인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인상폭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편의점 업계와 납품가를 재조정했다. 

이번 인상은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L당 88원(8.8%) 인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가격도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편의점에서 나100%우유 1L 제품 가격은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오른다. 200mL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인상되고, 1.8L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오른다.

다만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100% 우유 1L 출고가는 인상률을 최소화해 3%가량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형마트에서 2800원대 후반인 나100% 우유 1L 제품 가격은 2900원대 후반으로 변동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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