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 포스터. [사진=콘텐츠 다봄]
 서스펜스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 포스터. [사진=콘텐츠 다봄]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지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 서스펜스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영화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쿠시키 리우’의 걸작 스릴러로 알려진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연쇄살인범이 부정한 단 하나의 살인 사건과 그의 무죄 입증 의뢰를 받은 한 남자가 감춰진 범죄의 충격적 진실에 다가간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기존 범죄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이야기를 예고했다.

장르 영화를 다루는데 뛰어난 연출감각을 드러낸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이 두 주연 배우 아베 사다오, 미즈카미 코시와 만나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가장 완벽한 서스펜스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베 사다오는 높은 지능과 사람의 마음을 사는 매력으로 치밀한 계획하에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질서형 연쇄 살인범 ‘야마토’로 완벽하게 분해 제46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제65회 블루리본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는 등 베테랑 연기력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또한, <사형에 이르는 병>은 일본 개봉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장기 상영에 돌입, 실사 영화로는 유일하게 흥행 수익 10억엔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섬뜩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끔찍한 24건의 살인사건을 나열하듯 피해자들의 얼굴과 정보가 담긴 프로필로 한쪽 벽면을 빼곡히 채운 비주얼은 간담이 서늘한 공포감을 전한다. 이들이 어째서 끔찍한 희생자가 되어야 했는지 그리고 흉악 범죄를 일으킨 연쇄살인범은 과연 어떤 인물인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호기심을 더하는 가운데, ‘사형에 이르는 병’이라는 의미심장한 타이틀 제목에 숨겨진 의미까지 여러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은 오는 10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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