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묘의 수소 전시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시회, H2 MEET 2023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H2 MEET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수소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이동형 수소충전소, 수소청소차, 수소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 제품과 수전해, 탄소 포집 등 수소 생산 설비, 수소탱크, 액화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수소 저장‧운송 제품군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수소산업협회(GHIAA) 총회’, 글로벌 수소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독일·호주·캐나다 등 6개 주요국 수소 정책을 소개하는 ‘컨트리데이’, 수소 분야 혁신 기술 및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 세계 수소 산업인들이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기업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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