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서울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서울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서울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에서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시·도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과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스포츠 정책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며,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한다.

문체부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 지원과 더불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지난달 8일에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의 대회 참가 대책과 현지에서의 선수단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국민들은 팀 코리아로 행복하고 환호해왔다”며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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