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월부터 편의점서 3200원···4.9%↑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다음달부터 4.9∼11.7% 오른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 편의점 가격은 1L 30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오른다.

200mL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르고, 1.8L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인상된다.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도 오른다. 가공유는 300mL에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르고, 요거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인상된다.

한편 대형마트 기준으로 살펴보면 인상률은 다소 낮다. 지난 달 29일 서울우유는 나100% 우유 1L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