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봉수산자연휴양림 내 곤충생태관과 수석전시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해설 가이드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휴양림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관광 해설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사진=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 [사진=예산군]

 

이번 사업은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당초 예당관광지, 대흥 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의 시설개선 사업은 지난 6월 완료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열린관광 지점별 콘텐츠 및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사업연장 승인을 받았다.

주요 추가사업 내용으로는 △예당호 촉감모형도 제작 △예당호 쉼하우스 내 무장애 베리어프리(Barrier Free) 키오스크 설치 △대흥 슬로시티 공연장 개선 △봉수산자연휴양림 내 오디오 해설프로그램 제작 △관내 관광지 무장애 데이터 전수조사 등을 계획 중이다.

이번에 제작하는 오디오 해설 프로그램은 곤충생태관과 수석전시관 등 총 2편이며, 휴양림을 찾는 관람객이 전시실과 휴양림 주차장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오디오 해설 프로그램이 연동돼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개요, 봉수산자연휴양림 시설 설명 등을 포함해 곤충생태관과 수석전시관의 전시 내용, 관람 시 참고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문화관광해설사나 여행가이드 없이도 관광객이 직접 휴대전화를 활용해 쉽게 안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추후 군은 문화관광 홈페이지에도 오디오 해설 프로그램을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더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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