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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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시산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 차원에서 지원 확대에 나선다. 특히 대형화·글로벌화·인프라 강화 등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3회 ‘전시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이날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전시산업인의 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산업계 연합행사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은 전시산업인의 화합과 격려를 위해 국내 최초 B2B 전시회인 한국무역박람회(1968년 9월 9일)를 기념해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우리 전시산업이 크게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 전시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어려운 무역 여건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산업부는 2024년도 전시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0% 증액 편성해 463억 원의 정부안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의 대형화, 글로벌화 그리고 전시산업 인프라 강화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CES(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 MWC(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주요 해외전시회에서 우수한 통합한국관 부스 디자인 개발로 국내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한 김이학 인터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비롯한 전시산업 발전 유공자 7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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