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거본]
[사진=머거본]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가공식품기업 머거본이 37년 만에 로고(CI) 교체 등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젊은층과의 소통을 늘려 고객층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머거본은 1986년 창립 이후 시즈닝아몬드, 칼몬드, 꿀땅콩, 커피땅콩 등 다양한 견과제품을 선보이며 국민들의 간식을 책임져왔다. 허리가 잘록한 캔제품 모양은 머거본의 상징이다. 머거본은 2011년 육포 제품까지 선보이며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머거본]
[사진=머거본]

회사는 머거본 고유의 캔제품 모양을 새 리브랜딩 CI로 형상화했다. 새로운 슬로건 “Your longtime friend”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머거본이 친구처럼 항상 고객 곁에 존재해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머거본을 즐기는 순간을 행복하고 뜻 깊게 만들겠다는 회사의 의지도 포함했다. 해당 로고는 시즈닝아몬드 제품을 시작으로 머거본 전 제품 포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태웅 머거본 영업전략팀 본부장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다양한 연령층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확장함으로써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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