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영천시는 6.25전쟁 신녕전투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신녕지구전승비에서 호국영령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거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6.25전쟁 신녕전투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는 호국영령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거행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6.25전쟁 신녕전투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는 호국영령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거행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5일 시에 따르면 신녕지구전투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신녕지구전투기념사업회 회원, 신녕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24회째 위령제는 식전행사로 신녕 풍물예술단의 지신밟기, 살풀이, 금강 무, 바라춤 등 환영사, 봉행사, 추모사, 격려사, 헌화․분향, 탑돌이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는 온갖 가시밭길에도 결코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았던 선열들의 거룩한 애국 애족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고 계승해 국가유공자 처우개선을 위한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녕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국군 제6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이 적군의 전차를 육탄으로 공격 용전 혈투 끝에 적을 퇴각시켜 국군이 북진의 발판을 이뤄낸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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