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진안군 수해성금에 감사 전해. [사진=익산시]
익산시, 진안군 수해성금에 감사 전해.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진안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기탁한 수해성금에 감사를 표했다.

진안군 전춘성 군수와 공무원, 주민 박업순, 백부희씨가 함께 5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349만원의 수해성금을 기탁했다.

기부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는 익산시 저소득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같은 전북도민으로서 익산시의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매우 안타까워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고, 주민 박업순, 백부희씨도 "성금을 지원받으시고 마음에 위로가 되고 일상생활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진안군수님까지 직접 익산시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해 주시니 마음이 든든하고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함께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진안군 동향면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성금 213만원 기탁 등 익산시와 진안군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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