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표준협회]
[사진=한국표준협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KS인증절차 모니터링 및 심사원 관리 강화에 나선다.

표준협회는 지난달 31일 MBN ‘품질시험 조작하고 직인 바꿔 KS 인증받은 레미콘 업체’, ‘묻지도 따지지 않고 KS 인증···한국표준협회 신뢰성 의문’ 등의 보도와 관련해 KS인증절차 모니터링 및 심사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우선 KS인증 심사원의 적격성 검증을 위한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 심사원의 인증품질 확보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KS기술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품질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심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인증 온라인시스템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당 지역 출신 심사원 배제 및 인증 주기별 심사원 배정원칙을 통해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심도있고 철저한 인증심사를 수행하기 위해 KS인증 심사절차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인증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관련 대응책을 수립해 KS인증의 심사품질을 제고하고 인증기관으로서의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켜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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