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은 경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건강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 검진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의성군]
경상북도 의성군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 검진 사업을 진행했다.[사진=의성군]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 건강검진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지역에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병원 방문이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 초기 발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한 분은 “나이가 많아 늘 무릎과 허리가 아픈데 무료 진료와 골다공증 검사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른 분은 “시각장애가 있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데 센터에서 차량 지원도 해주고 다른 절차 없이 한 번에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배외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장애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보통의 삶 누리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장애인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의성군생활이동지원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조사업과 더불어 여러 공모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계·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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