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장마면, 건강걷기대회 및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 장마면체육회는 지난 2일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 사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장마농협 앞마당에서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 및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면 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1개 마을 500여 명의 면민과 성낙인 군수, 우기수 도의원, 김보학 군 체육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장마농협에서 출발해~유리삼거리~유동저수지를 경유해 돌아오는 3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 후 진행된 화합한마당 체육대회는 아랑장구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해 체육대회 종목별 예선전, 개회식, 화합한마당(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무신 멀리보내기와 제기차기 결승전에서는 각 마을 대표선수가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면민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면민 화합 노래자랑은 각 마을 대표들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며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황영수 장마면 체육회장은 “최근 호우와 폭염으로 고생하신 면민들 모두가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올해 16회째를 맞은 체육대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권태덕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찬 대회를 마련해주신 면 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가 면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