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각종 오프라인 행사, 신작 출시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게임사들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각종 오프라인 행사, 신작 출시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국내 게임사들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각종 오프라인 행사, 신작 출시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 등은 신규 이용자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각종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마비노기’와 ‘검은사막’은 주목을 받으며 많은 이용자들을 모았다. '제2의 전성기’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 신작은 7월에 쏠린 경향을 나타냈다. 넷마블 ‘신의탑: 새로운 세계’,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컴투스 ‘제노니아’, ‘미니게임천국’,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에이밍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배틀 크로니클’ 등이 출시됐다.

매주 새로운 게임들이 시장에 나왔으며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다. 8월에도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등이 공개됐다.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들도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 활성화에 온힘을 쏟았다.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고 이용자와 만나면서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들이 올 상반기보다 ‘7·8월’에 선보인 게임들이 많은데 ‘화제성’을 위해서다. 게임 이용자에 여름은 게임을 한 번씩 해보는 이른바 ‘찍먹 시기’로 유목민처럼 게임을 옮겨 다니는 이들이 많아 시장 주목도가 높은 것이 이유다.

단, 게임들이 몰리면서 마케팅 비용이 기존 신작 출시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실적 개선은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