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내포신도시 삽교 목리 RM1(삽교읍 목리 343-118 일원)에 수도권에 소재한 임차기관 유치를 위한 대규모 임대청사와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편의제공을위한 복합혁신센터를 함께 건립하기로 해 공공기관 이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조감도 [사진=예산군]
조감도 [사진=예산군]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충남혁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합동임대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위․수탁 협약”을 지난 8월 30일 충청남도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충남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2차 공공기관이전 계획이 내년 총선이후로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 이전속도가 빠른 임차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집단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임대청사를 내포신도시 삽교읍 목리 343-118번지 일원(RM1)에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합동임대청사 개발관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자금조달과 개발,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지자체가 초기재정 투입을 최소화하고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 할 수 있도록 하는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남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료제공 및 정보교환 △개발사업 자문 △사업 타당성검토 등 상호 협력함으로써, 조기 사업 착공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금번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합동임대청사를 건립하는 혁신도시 조성 최초 사례로 2차 수도권 공공이전 대비 파급력이 큰 임차기관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온 충남도의 결실이 맺어지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 수도권 공공기관 중점 유치대상 34개 기관 중 14개 기관이 임차건물에 입주해 있는 기관으로 해당기관들이 공공임대청사로 입주하게 되면 5,300명의 종사자가 충남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며, 약 4,700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고용은 2023년 예산․홍성 대비 18%증가, 지역내총생산은 2023년 예산․홍성 대비 연12%가 증가 되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2024년까지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임대청사 건립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충남도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공기관이 이전으로 인한 효과가 충남 전체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예산군에서도 모든 군민들과 함께 적극 협조해서 충남도정에 발맞춰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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