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2023 글로벌한마 수료식’을 거행했다.

‘경남대 글로벌한마’는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경남대 재학생들과 서로의 언어와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지난 1996년부터 다양한 한국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남대 2023 글로벌한마’에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멕시코 등 총 5개국 21개 대학 78명의 세계 각국의 자매대학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경남대 재학생도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6일부터 3주 간 ▲한국어강좌 ▲한국문화체험(사물놀이, 한국요리체험, 태권도, 한국 영화, K-POP댄스 체험) ▲견학 프로그램(캠퍼스 투어, 프로야구 관람, 서울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경남대는 총 78명의 자매대학 학생들에게 ‘경남대 2023 글로벌 한마’ 수료증을 각각 전달했다. 수료식과 함께 참여 외국 학생들이 글로벌한마 기간 동안 배운 K-POP 댄스를 선보이는 ‘K-POP댄스 경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대 박정진 서울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경험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경남대에서의 3주간 얻은 특별한 경험은 여러분의 가능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3주 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주신 경남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깊은 우정을 쌓은 외국친구들과의 인연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경남대와 함께한 특별한 경험을 마음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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