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훈민초등학교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출동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훈민초등학교 교통안전 등 민원 해결 나서. [사진=의정부시]

등교하는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자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날 현장출동에는 훈민초 학부모회장, 학부모,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린이들의 동선을 역으로 따라가며 정문 통학로뿐 아니라 후문 통학로까지 점검했다. 이어 후문에서 정문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 위해 요소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날 훈민초 학부모회장은 정문 앞 교차로에서 차량의 과속이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요청하신 민원을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조속히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동근 시장은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했다. 훈민초 후문 앞은 경사가 있는 통학로로, 인접한 임야로부터의 토사와 유수 유입을 막기 위해 배수로가 녹지대 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배수로에 그레이팅 포장이 설치되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배수로 구간 출입을 막기 위한 로프 휀스 설치와 배수로 그레이팅 미설치 구간에 대한 추가 그레이팅 설치를 지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항상 강조하듯이 현장에 답이 있다”며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민원 검토를 통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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