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26일(토) 10시 이룸센터 누리홀(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에서 열린 ‘제5회 청소년 명예촉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행사 주관처인 서울특별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단장 황재연)과 주최처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청소년 명예촉진단을 격려했다.

제5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강석주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서울시의회]
제5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강석주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은 서울특별시 위탁사업으로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편의 시설 점검 및 실태조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및 신고,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 청소년 명예촉진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명예촉진단은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 모집을 통해 선발해 이동 약자에게 꼭 필요한 편의 시설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 관련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올바른 시민의식을 형성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 인식개선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도 서울 시내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의 배치나 에스컬레이터의 속도도 같은 문제이다.

또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무빙워크의 경우 장애인들이 미끄러질 우려가 크지만, 안전 이용 대책에 무방비인 시설로 문제가 크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의 편의 시설들을 좀 더 유심히 살펴보면서 편의 시설 개선에 대한 현안을 상세히 지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재 청소년 명예촉진단에는 24세까지 대학생도 포함돼 있는데, 청소년이라고 명명하기보다는 청소년 사이에 사이점을 찍어 ‘청·소년’으로 청년과 청소년을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옛 명칭을 탈피해 새로운 명칭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것도 좋겠다”라는 조언도 함께 했다.

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없이 서로 공감하며 상생하는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서울특별시의회도 장애인의 베리어프리(Barrier Free, 무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더 좋은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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