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생산성본부]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포럼을 개최해 ESG 대응력 향상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KPC는 지난 29일 배터리산업협회(KBIA)와 공동으로 청주 S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업종 공급망 ESG 대응력 향상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ESG 정보 공시의 표준화 및 의무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공급망 ESG 리스크 증가에 따른 ESG 경영 인식확산 및 국내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주요 ESG 이슈를 확인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으며 이차전지 업계의 주요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경영 사례가 공유됐다.

고영구 KPC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ESG 공시표준 동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공급망 ESG 관리로 ESG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KPC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ESG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도록 ‘업종별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ESG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서 KBIA 총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배터리 산업은 EU 배터리 규제 등 다른 산업보다 강도 높은 ESG 경영을 요구받고 있다”며 “KBIA는 배터리 ESG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EU 배터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고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정책건의서를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K배터리 ESG 상호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 분야별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대중소기업 협의체 구축을 통해 국내외 ESG관련 최신 이슈, 산업계 대응전략,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K-ESG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해 소통하고자 ‘ESG 네트워크 포럼’을 지속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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