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CI.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CI.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mℓ 제품의 출고가를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 인상했다.

이에 따라 흰우유 1ℓ 가격이 3000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서울우유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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