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의성에서 저자강연회 연다'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내달 8일 오후 7시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저자강연회를 연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수정 교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등에서 많은 범죄를 분석한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수정 교수의 신간도서 ‘사악한 본능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도서로 범죄심리로 본 인간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잦아지고 있는 범죄 관련 소식과 함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범죄 사각지대’겨냥해 끊임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교수는 범죄를 가십거리가 아닌 안전의 문제로 접근해 범죄의 순환고리를 끊는 사회의 노력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한다.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27일 유홍준 교수의 ‘안목’, 4월 15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 등 베스트셀러 작가의 특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의성군민 함께 읽기 작가를 만나다’의 다섯 번째 강연이다.

이수정 교수의 뒤를 이어 10월 12일 봉양온누리터에서 정호승 시인(외로우니까 사람이다), 11월 9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정지아 작가(아버지의 해방일지), 12월 7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이준영 작가(트렌드 코리아 2024),까지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매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 방문과 전화,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