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는 개학 시기를 앞두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 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광주광역시]
[사진=광주광역시]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 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 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89곳에 대해서도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위생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냉동 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겠다"라며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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