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일반산업단지 [사진=원주시]
우산 일반산업단지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우산 일반산업단지 주변 환경정비와 야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산산업단지에는 삼양식품 원주공장 등이 자리하고 있지만 1970년 조성 이후 53년이 된 현재 기반 시설과 입주업체 시설물 노후로 도심 속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다.

조성 당시 시 외곽에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도시 확장, 발전으로 인해 주변환경과 부조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들여 훼손된 도로포장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버스 쉘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보행사고 위험 구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 조명과 지능형 CCTV 설치 등을 우선 진행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근로자 쉼터와 녹지를 조성하고 특화 가로를 정비하는 등 일반 시민도 찾고 싶도록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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