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더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전 [사진=예산군]
아이디어 공모전 [사진=예산군]

 

공모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로 군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예산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사업 분야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기금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군청 총무과 새마을공동체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며,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 및 심의위원 심사를 통해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의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가 지자체에게 제공되지 않아 기부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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