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신속하게 유치 현안 사업을 파악하고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4개 기관이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각 기관별 준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동영상 제작 △HICO 증․개축 및 각 숙박시설 준비현황 점검 △유치신청서 제작 △SNS 채널 및 서포터즈 운영 △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방안 등 개최 도시 선정을 대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논의됐다.

회의 후에는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한화리조트, 켄싱턴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방문해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이 머무르는 숙박시설 준비사항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점검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앞으로 3개월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관별로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긴밀한 정보공유에 나설 방침이다.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앞으로 3개월이 아주 중요한 시점인 만큼 다른 시도와 차별성 부각을 위해 경주만의 강점을 발굴 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최지 선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4강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회의체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 개최에 이어 2025년 다시 개최국이 되면서 개최 도시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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