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립생태원이 전국 습지방문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22일 전국 습지방문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활성화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습지방문자센터’는 주요 습지 인근에 설치돼 지속적인 생태변화 관찰과 습지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목적으로 세워져 전국 45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방문자센터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2021년부터 1~3차 이해관계자 논의, 네트워크 홍보 및 가입 독려 활동, 해외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 국립생태원(서천)에서 습지방문자센터 네트워크를 발족했으며 14개 습지방문자센터가 참여해 운영관리자와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습지방문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방문자센터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신청 공모를 진행한 결과 7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대암산 용늪습지센터(신설), 장도습지홍보관, 거창창포원 3개소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은 2024년도 확대 운영(4개소)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습지방문자센터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 이뤄지는 현장으로서 습지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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