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한국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의 당시 결선 무대를 중계 상영한다. [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한국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의 당시 결선 무대를 중계 상영한다. [사진=메가박스]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한국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의 당시 결선 무대를 중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는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기리는 국제 대회다. 10여년간 젊은 스타 지휘자를 배출해 왔으며 젊은 지휘자들이 한번쯤은 꿈꾸는 대회다.

지난 4월 최종 후보자 3인이 선정 후 지난 6일 세계적인 클래식 축제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한국의 윤한결 지휘자가 우승했다. 콩쿠르 우승자는 다음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지휘자로 초청된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말부터 ‘2023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통해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을 지연 중계 상영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현지 진행 도중 윤한결 지휘자의 우승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결선 무대의 중계 상영을 빠르게 결정, 클래식을 사랑하는 국내 관객과 세계적인 젊은 지휘자 탄생의 순간을 함께 한다.

윤한결 지휘자는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4곡을 지휘했다.

차세대 마에스트로 윤한결 지휘자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에 지연 중계 상영된다. 상영은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차세대 마에스트로가 탄생해 기쁘다”며 “영화관에서 현지 무대에 함께 있는듯한 생생한 음향으로 세계적인 젊은 지휘자 탄생의 순간을 감상하고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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