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남 장성군 '남도안전학당'이 고령 주민의 생활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 동화면 월산1리 월전마을회관에서 열린 남도안전학당 [사진=장성군]
장성군 동화면 월산1리 월전마을회관에서 열린 남도안전학당 [사진=장성군]

'남도안전학당'은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촉 강사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는 방문형 안전교육이다.

장성 지역에서는 31개 마을 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교통안전(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대중교통 이용) △생활안전(화재 대처, 농기계 안전사고) △계절 시기별 안전수칙(폭염, 홍수 등 기후성 재난) 등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27개 마을 4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김모 씨는 "교육 내용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이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은 일정이 마무리된 뒤 추가 교육을 신청할 계획이며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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