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단비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1월 5일에 개최되는 ‘작은 공룡 국화 전시 회’에 출품할 국화분재 작품을 만들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국화분재 현장교육은 소가야 꽃사랑연구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 국화 성장단계별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벌써 16회차에 이르렀다.

국화분재는 초본식물인 국화의 품종을 가지고 수목 분재처럼 나무화하여 여러가지 분재 수형으로 재배하는 것으로 자연의 노수 거목처럼 웅대한 나무의 자태와 대자연의 풍치를 모방하여 화분에 축소시켜 재현하는 것으로 복잡한 기술을 요한다.

지난 19일 진행한 16차 교육에서 실습한 적심법은 순을 질러서 그 생장을 억제하여 개화 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국화분재의 이상형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마무리 단계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군민과 동행할 수 있는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 개최에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작지만 강한 지역 문화 경계의 주춧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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