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래놀이터. [사진=수원특례시]
어린이 모래놀이터. [사진=수원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어린이 모래놀이터 6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모래를 사용한 어린이놀이터 60개소(주택단지·도시공원·어린이집)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성 검사를 했다.

모래 시료를 채취해 납·6가 크로뮴·카드뮴·수은·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와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했고 결과는 ‘모두 적합’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 유해 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어린이놀이터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겠다”며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안심인증제도 등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모래놀이터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모래놀이터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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