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이제는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어요” 

이야기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사진=중랑문화재단]
이야기 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사진=중랑문화재단]

지난 6월 '이야기 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한 활동가의 소감이다.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상봉도서관은 3개월여의 교육을 마치고 이야기 활동가 32인을 양성했다. ‘이야기 활동가’는 은퇴 세대가 선배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독서 봉사를 해 세대 간 소통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한 전문 스토리텔러이다. 

교육 수료를 마친 이야기 활동가들은 현재 도서관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함께 책 놀이를 하며 지역사회 내 어우러짐을 실천하고 있다.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중랑구청 어르신복지과의 협력으로 시니어 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해 관내 아동 보육 기관에서 스토리텔링을 할 예정이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그림책은 세대를 초월하는 훌륭한 소통 콘텐츠이며, 시니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더 깊은 울림이 있다”라며 “앞으로 중랑문화재단은 이야기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독서 연구 활동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하며 이야기 활동가들을 격려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