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생활지원사들과 노인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을 열린 간담회에서 윤경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지난 17일 생활지원사들과 노인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을 열린 간담회에서 윤경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윤경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은 지난 17일 오후 4시 노인맞춤돌봄사업 종사자인 생활지원사들과 노인생활지원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윤경선 의원은 생활지원사 처우개선 및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 28일 청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 10개복지관을 순회하며 생활지원사 450여 명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주관식 설문을 진행했다.

윤 의원과 수원노동인권센터(대표 이미영),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윤화자)가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장 의견 청취 및 설문을 통해 수집된 개선 요구안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고 생활지원사들의 토론으로 이어갔다.

간담회 모습. [사진=수원특례시의회]
간담회 모습. [사진=수원특례시의회]

윤 의원은 "수원특례시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개선하고 이후 수행기관의 대표와 생활지원사들의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함께 참석한 수원노동인권센터와 공공연대노조에는 이후 폭넓은 공청회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10개 기관 간담회를 추진하는 중에도 생활지원사가 폭염 중 업무가 하중됨을 알고 개선방안을 수원시에 제안했으며, 오는 2024년 수원시 사업에 생활지원사의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윤 의원의 노고로 수원시부터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과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 처우개선 위한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사, 당사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생활지원사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정리한 수원노동인권센터는 차근차근 처우개선이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물이 유지되도록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생활지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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