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매회 평균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진=성남문화재단]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매회 평균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사진=성남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무더위도 날릴 시원한 가창력의 가수들이 펼치는 무료 야외공연이 시작된다.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인 ‘파크콘서트’가 19일부터 시작된다.

‘2023 파크콘서트’는 8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주말 도심 속 야외무대에서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포크,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개한다. 매회 평균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 성남의 대표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파크콘서트도 그 명성에 맞게 대중음악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컬 갈라, 인디밴드, 국악, 클래식 등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첫 시작인 8월 19일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와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 에일리가 파크콘서트의 첫 무대를 연다. 이어지는 8월 26일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배우 정선아와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서경수, 뮤지컬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진태화와 양서윤이 참여한다.

9월 9일은 젊은 명장, 소리꾼 이자람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16일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무대가, 23일에는 국수호디딤무용단 북춤 공연 ‘코리안 드럼-영고Ⅲ’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7일에는 가을밤 향수를 자극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인디밴드 잔나비가 ‘2023 파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추석 연휴인 9월 30일은 쉰다.

‘2023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인디오텀’에선 쟁쟁한 실력의 슈퍼루키6 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끈다.
‘2023 인디오텀’에선 쟁쟁한 실력의 슈퍼루키6 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끈다. [사진=‘2023 인디오텀’]

이외에도 19일 오후 4시30분엔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3 인디오텀’이 열린다.

‘2023 인디오텀’은 메인인 스타부스 스테이지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슈퍼 루키6의 결선 무대가 펼쳐지는 루키부스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크라잉넛, 서도밴드, 솔루션스, 나상현씨밴드가 스타부스 스테이지에서 인디뮤직의 진수를 선보이며, 사운드힐즈, 스킵잭, 828, 크랙베리, 삼점일사(3.14), 류지수 등 슈퍼 루키6가 기량을 뽐내며 무대 위에서 진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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