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상범 회장, 박연자 대표,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왼쪽부터 조상범 회장, 박연자 대표,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조상범)가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17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하나로휘트니스힐링교육센터 박연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수영장을 위탁 운영하는 박연자 대표는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3번째 회원으로 지난해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하며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2년 29교 44명, 2023년 19교 36명의 학생 등 총 80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박연자 대표는 “인천의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올해에도 인천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신 박연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다양한 기부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이어 우리 인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렇게 큰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교육청도 그 뜻을 이어 장학금이 인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씨앗으로 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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