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산단.[사진=연합뉴스]
울산테크노산단.[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의 에로해소를 위해 울산을 찾는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케미칼을 방문해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올해 초 신설된 실물경제지원팀·대한상의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에 발굴된 총 27건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사항 중 12건(1조544억원)이 해결 완료되고 2건(26억원)이 해결 방안이 확정됐다.

이번에 방문한 에코케미칼은 2020년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설립했으나 산업단지 입지 관련 규정상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애로를 해소해 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따.

이에 산업부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난 6월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주 실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는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산업부가 앞장서서 첨단‧친환경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선제적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사항은 대한상의에 구축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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