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인천시]
잼버리 대원들이 10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인천 K-POP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관광·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천을 만끽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에 체류 중인 4000여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류 체험을 위해 10일오후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100분간 열린 K-POP 콘서트 ‘Jamboree with Incheon ’에는 1400여 명이 참가에 한류와 K팝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세계적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기업탐방에서 미래 유망사업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기업탐방은 두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는데, 연구소와 생산공장,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서 놀라운 K바이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잼버리 대원들 1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관'에 참여. [사진=인천시]
잼버리 대원들 10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관'에 참여. [사진=인천시]

8일부터 특별편성된 인천 시티투어도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참가 잼버리 대원들은 송도G타워, 센트럴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인천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별편성된 인천 시티투어는 대원들이 퇴소하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이외에도 10일 연세대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영화관’에서는‘인천상륙작전’,‘엑시트’등 인기 영화를 관람하며 K무비도 경험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을 방문한 대원들이 인천과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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