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올해 유명 해외전시회에 ’K-스타트업 통합관‘으로 참가한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와 ’지이모션(대표 한동수)‘을 잇달아 방문해, 해외전시회 참여 소회와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수) 밝혔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로봇과 AI 기술을 접목해 주방 자동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 올해 ’BIBAN 2023‘과 ’VIVA Tech 2023‘에 참여한 바 있다.
그리고 ’지이모션‘은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테크 기업으로, ’VIVA Tech 2023‘에 참여해 K-스타트업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창진원이 운영하는 ‘K-STARTUP’ 통합 브랜드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시회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와 3월 사우디아라비아 ‘BIBAN’, 6월 프랑스 파리 ‘VIVA Tech’에, 연이어 'K-스타트업 통합관'으로 참가한 바 있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 김범진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 현지의 대기업, 투자사 등과 실질적인 파트너쉽을 준비하는 등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로 글로벌 진출을 앞당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한국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 초기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방문한 지이모션 장성복 최고재무관리자(CFO)는 “VIVA Tech 참여 이후 루이비통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고,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용문 창진원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망한 창업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전시회가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유용한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K-스타트업 통합관’을 확대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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