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L이노베이션(주)는 지난 10년 이상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양자얽힘에 대한 기술 연구를 통해 폐배터리 재생 및 복원 혁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GL이노베이션(주)는 지난 10년 이상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양자얽힘에 대한 기술 연구를 통해 폐배터리 재생 및 복원 혁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사진=권병건 기자]
GL이노베이션(주)는 지난 10년 이상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양자얽힘에 대한 기술 연구를 통해 폐배터리 재생 및 복원 혁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사진=권병건 기자]

9일 GL이노베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폐배터리 시장의 복원 기술을 보면 펄스파동(wave pulse)과 전기적 신호에 의한 진동 작용을 이용해 배터리 내부 극판에 형성된 황산납 결정을 분리‧분해해 폐배터리를 복원한다. 

또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에서의 전자 이동으로 인해 충전과 방전이 일어난다. 

이러한 전자 이동으로 인해 음극판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게 되고 특히 납산 배터리의 경우 장기간의 충전 부족 시 황산납이 음극판에 침전하는 결정이 발생하게 된다. 

그 결과 배터리의 내부저항이 증가해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폐배터리는 어느 정도 수명을 늘릴 수는 있지만 여전히 배터리의 문제점인 충전 속도, 발열, 에너지 밀도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 기술은 납산 배터리 복원만 가능하다.

당사의 폐배터리 재생복원 기술(hyper technology)은 초고압 반응기(Auto Clave) 내부에 폐배터리를 적재하고 광물질이 가지고 있는 특정 정보를 함유한 파동에너지를 전사시켜 모든 종류의 폐배터리를 복원시킨다. 핵심 기술은 특정 광물질과 양자 얽힘 기술이다. 셀 상호간의 간섭으로 폐배터리 전체가 하나의 전역으로 작동해 충전 속도가 빨라지며, 발열이 없고 에너지 밀도가 상승한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배터리 복원(85% 이상)이 가능하다.

기존 폐배터리 재생 사업은 셀의 선별작업을 통해 재조립 후 타 용도의 배터리로 사용하거나 원료를 제련해 재사용하는 경우가 전부이다. 하지만 당사의 폐배터리 재생사업은 전기자동차 등의 폐배터리를 당사의 복원기술(hyper technology)에 의해 재사용을 의미한다. 복원된 셀을 사용해 최고 수준의 전기오토바이, ESS, 파워뱅크 등을 제조할 수 있다.

GL이노베이션(주) 관계자는 “타사보다 월등히 앞서있는 폐배터리 재생 기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전기오토바이 폐배터리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시장까지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기술 특허를 인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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