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강)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 영화캠프’가 지난달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 활동 모습. [사진=중구문화재단]
2023 청소년 영화캠프 활동 모습. [사진=중구문화재단]

‘2023 청소년 영화캠프’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영화산업 분야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 직업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기획부터 연출까지 영화의 실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적인 영상 제작 방법을 배우고, 미래 영상산업에 대한 비전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촬영 시나리오와 콘티, 대사를 구성해 촬영을 전개해 3~5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9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공개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 청소년 영화캠프’에는 서울 중부권역(중구,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3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앞서 중구문화재단이 관내 학생들의 미래역량 제고와 풍부한 교육자원 제공 등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서울 중부권역 소재 학교 재학생 및 거주 청소년에게 영화교육 활성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중구문화재단은 이번 청소년 영화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청소년 영화교육 학술 세미나 및 충무로영화제 사전 프로그램 등 영화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구 관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지역 문화예술을 함양하고 영화의 메카 충무로 지역의 문화 특색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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